봉사에도 관심이 생기다.
지난 겨울방학,
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2개월간 근무를 했다. 그 곳에서 일하게된 이유는 단지 거리 때문이였다.
집과 얼마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 아동센터에서의 첫 날은 굉장히 힘들었다.
첫 날 씻고 바로 잠에 들었다. 고된 일주일이였다.
하지만 점차 아이들과 친해지고 노하우가 생기는 기분이였다. 이게 적응이라는 건가.
거의 마지막 즈음에는 그만해야 하는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였다.
이 경험을 통해 봉사정신이 함양된 것 같다. 그리고 교사라는 직업이 내 성격과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진지하게 교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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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개강을 하고 꾸준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혼자서 할까 하고 '서울동행' 사이트를 알아보았지만
결국 봉사동아리를 선택했다.
두군데를 지원했지만 한군데만 붙었다. (사실 하나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떨어질 것을 예상했다.)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보자. 교육봉사동아리라서 직접 수업을 준비한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떨린다. 그리고 혹시몰라 의료봉사 동아리도 넣어봤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왔다. 왠지 추가모집하는걸 보아하니... 지원자가 더 필요한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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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 : 네이버 블로그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는 다양한 보건의료계 전공분야의 대학생,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사각지대에 보건·의료·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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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원한 단체는 이곳이니 참고하세요!
3월 15일까지 모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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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바빠지는 나날들에 적응하고 또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해내고야 마는 내 자신을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