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상

이게 대학생인가!

그냥시시한 2022. 5.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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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전 날  기상하기 위해 알람을 5개정도 맞춰놓고 잤다. 내가 잘 못 일어나는걸 알기에 해둔 것이다.

하지만 긴장하고 잔 나머지 550분에 눈이 떠졌다. 일어났는데 피곤함은 없었다.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었다.

아침 7시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까지 약 1시간 걸리기에 눈을 잠시 감았는데 떠보니 도착이였다.

빵과 아메리카노가 내 아침이다. 여전히 아메리카노는 쓰다.(오늘은 도저히 못마시겠는걸?)

오전 10시

고등학교 선배이자, 대학선배이기도 한 분을 만났다. 캠퍼스 투어 잠깐 하고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솔직히 나눌 이야기도 많지 않아서 정적도 잠시 흘렀지만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다. 김치찌개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전 12시 

커피를 한손에 들고 한강 근처로 걸어갔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강이라 너무 낭만적이였다.

딱 그늘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나는 냄새도 내 취향이었다. 선배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3시 

수업을 듣고 대학축제로 발걸음을 향했다. 연예인을 볼 수 있다고? 무척 기대가 되는걸요.

오후 5시

사람이 진짜 많았다. 이게 바로 대학생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다들 지치지 않고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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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6시

새벽밤을 새고 첫차타고 다시 내려와 일상생활을 이어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