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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7

7-8월, 내가 먹었던 것들 2학년 여름방학, 동아리 활동과 근로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많이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번에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날짜에 상관없이 제가 해먹었던 요리들을 보여드릴게요. 1. 바지락탕과 양념닭볶음(?) 장볼 때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바지락 한 팩 사서 국을 끓였습니다! 2천원정도 했는데 한끼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저 볶음요리는 훈제닭? 이 담겨있는 팩을 사서 양념만들어서 볶아봤답니다. 파랑 팽이버섯도 같이 넣어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기대 안했는데 놀라웠다... 2. 오이김밥 유튜브에 김밥 만드는 영상이 너무 자주떠서 김밥이 그렇게 땡겨서 직접 만들어봄! 비주얼은 그닥 그런데 맛은 낫베드였음 3. 밀키트 불고기 밀키트 처음 사서 해먹어봤는데 .. 음.. 2023. 8. 29.
7월 3일, 상추무침과 콩나물 무침 지난번에 사놓은 상추가 너무 많아서 엄마한테 여쭤보니 그냥 양념만들어서 무쳐먹으란다. 이건 그냥 내 감대로 ,,, 간장 1.5 (2번 하니까 너무 짰다.) , 소금 조금, 고춧가루 1, 깨, 참기름 1 이렇게 만들어주고 섞어주면 끝! 내친김에 콩나물국이랑 콩나물 무침도 만들었다. 고춧가루 1, 참기름1, 다진마늘, 소금( 간 맞춰서), 깨 콩나물 무침도 내 감대로 하긴 했다. 맛만 있으면 됐지. 오늘 점심도 어제 먹다남은 닭갈비랑 두부김치 해먹었는데 ,, 계란물이 다 떨어지고 두부도 찌개용으로 해서 다 부서짐 ㅠ.. 담부터는 부침용으로 해야겠다. 오늘 반찬에도 파뿌리김치 등장! 진짜 맛있으니까 다들 한번씩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 2023. 7. 3.
7월 1일, 팽이버섯 덮밥 방학을 맞이해서 혼자 먹을 시간이 많으니까 건강하게 해먹자! 하고 다짐했다. 오늘의 재료는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진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섯이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팽이버섯덮밥 레시피를 활용하여 만들었다. 준비물 - 양념, 팽이버섯 1봉지, 파, 계란, 밥 양념- 간장 2, 고춧가루 1, 굴소스 1/2, 물 7, 설탕 1, 파송송 만드는 방법 - 식용유를 두르고 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내준다! 이후 팽이버섯 넣어서 버섯을 좀 익히고 양념을 넣으면 끝이다. 굉장히 간단하다!!! 처음에 만들 때 비주얼이 엥 맛이 있을까 싶었다.... 근데 막상 먹어보니 먹을만했고 다음에도 또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다! 재료는 간단했지만 든든한 한끼였다. 다들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2023. 7. 1.
자취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식사 수업 끝나고 혼자 자전거를 타러 갔다. 날이 너무 좋아서 이끌린 듯이 자전거 대여소로 향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여의도 한강공원. 다리가 꽤나 아파서 급하게 반납을 하고 걸었다. 아직 벚꽃이 그렇게 만발하진 않았지만 기분은 났다. 여의도 한강공원 중간에 좌우바뀜 주의 카페에서 전공 공부를 하다가, 맛있는 요리를 해먹고 싶어서 근처 이마트로 갔다. 본가에 있을 때는 당연히 있는 식재료였지만 자취를 하니 아니였다. 다 내 돈주고 사야하는 상황이 참 야속하다.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들만 사고 이마트를 빠져나왔다. 맛있는 것들 천지였지만 꾹 참았다. 오늘의 요리는! 된장찌개와 에그 스크럼블과 볶은 김치가 토핑인 유부초밥입니다~ 사실 밥도 다시 안치고 이것저것 하느라 1시간 정도 걸렸다. 그래도 맛은 있더라다음엔 콩.. 2023. 3. 29.
자취 2일차, 춥다. 어제부로 자취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는 기숙사와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살아봐야겠죠? 자취는 일단 짐이 너무 많아서 힘든 것 같아요. 주방용품이랑 식품류도 다 챙겨야 하니까 양손이 무겁더라고요. 제 방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추운느낌이에요. 아니 추워요 ㅋㅋㅋㅋ 왜 찬기운이 돌지 .. 예전부터 그토록 꿈꿔왔던 자취인데 막상 하려고하니까 아무 생각이 안드네요. 그냥 별탈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ㅎ 첫날 저녁은 비비고에서 나온 육개장을 먹었습니다 맛있던데요?! 헐 밥먹으려면 밥을 해야하구나.... 밥 좀 하고 올게요 . . . 자취생의 단점. 밥 할때 많이 안해서 그때그때 지어먹어야 한다. 배고플때는? 그니까 미리해야지 아직 이틀차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네. 앞으로 잘 살아볼게.. 2023. 2. 27.
재태크에 관심이 가다. 개강하기 전 유튜브를 볼 시간이 많아졌다. 요즘 돈 관리에 관심이 생겨서 재태크유튜버들을 찾아보았다. 일단 처음 키워드는 '자취생이 생활비 아끼는 법' 이였다. 아직 난 대학생이라서 고정적인 수입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대부분 영상들이 나에게 해당되진 않았다. 하지만 얻어가는 것들이 있다. 우선 소비의 평균이 올라갔다. 오마카세나 명품 등이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문화가 되었고 과사욕으로 사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내가 그런 유행에 따라가고 있진 않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남들 다 하니까 따라서 한다는 마인드는 버리는게 좋다. 솔직히 대학교 1학년때는 돈을 펑펑 썼다고 생각한다. 과분하게 받은 생활비를 꽉꽉채워서 사용했고 쓸데없는 음료와 자잘한 것에 돈을 많이 쓴 것..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