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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상22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하기 앞서 이전에도 자주 올린 편은 아니였지만, 시험이 2주가량 남았기 때문에 더욱 더 글을 쓰는 건 어려울 듯 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대략적으로 보여드리면! 우선 10/6일 어제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개원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보러 다녀왔다. 이 공연은 무려!!! 무료다. 성악과 합창까지 대규모로 공연을 올리는데 무료라니..... 이번 연주회 곡은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성운" 과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 이였다. 성운은 초연작품이여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들었는데 진짜 "성운"을 표현함이 느껴졌다. 듣는 내내 소름이 계속 돋을 정도... 부활은 미리 들어가길 너무 잘했다. 그리고 자리도 측면이라 악기들이 다 보였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웠다. 그리고 합창을 들으면서 사람이란 악.. 2023. 10. 7.
2학년 2학기의 문을 열며, 2학기 목표에 관해 써보려고 한다. 그 전에 방학때 세웠던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피드백 해보자. 우선 약 7가지의 목표가 있었는데, 근로는 주4일 근무 꾸준히 잘 마쳤다! 덕분에 2학기때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와서 지금도 하고 있다. 동아리 공연은 행복하게 잘 마무리 했다. 비록 연습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내 실력이 많이 늘 수 있는 기회였다. 봉사, 저번 글에서 이야기 한 멘토링을 지금 한달동안 하고 있는데 나름 재밌고 뿌듯하다. 2학기때까지도 계속 할 것이다. 언어는 중간중간 글을 올렸지만 7월에 산 책을 끝까지 끝냈다! 하지만 복습을 안 한 나머지.. 벌써 가물가물하다. 드럼은 못했다. 동아리공연 준비가 이렇게 빡셀 줄 몰랐다. 방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강릉여행뿐이다..!! 처음으로.. 2023. 9. 6.
국가건강검진, 올해가 가기전에 받으세요! 올해 만 20살이 되었기 때문에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자격이 된다! 2023년도는 만 2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들이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항목에는 - 진찰, 상담,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측정 -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 공복혈당, 요단백, 혈청크레아티닌, 혈색소, 신사구체여과율(e-GFR) - 흉부방사선촬영, 구강검진이렇게 존재한다. 내가 젤 무서워 하는 진료는.... 구강검진.... 어렸을 때부터 치과 가는걸 무서워했고.. 충치 치료받는 것도 무서워했다. 그게 아직까지도 ... 계속된다. 치과 안간지 꽤나 오래됐는데.. 무섭다. 사실 어제밤부터 호들갑을 겁나 떨었다. 원래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았어야 했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공부한다는 .. 2023. 9. 6.
여름방학 버킷리스트 드디어 2학년 1학기가 마무리되었다. 시험결과 상관없이 많이 지치고 힘든 학기였던 것 같다. 첫 자취에, 새로운 캠퍼스의 생활 등등 적응하느라 바빴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그랬기에 글을 많이 쓰지 못한 점이 아쉽다. 방학일 때 많이 써야겠다. 기말고사때 공부하기 싫어서 방학 계획을 조금 세웠는데, 1. 근로 이번 방학에도 근로 하기로 했다. 장소는 학교도서관. 근데 학교 도서관은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렇게 짧은 줄 몰랐는데 ,, 다들 참고하시길. 그래서 또다른 알바를 구하려고 했지만 마땅히 시간 맞는 알바를 찾기 어려웠다. 우선은 근로만 하려고 한다. 2. 동아리 대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하고 싶었던 오케스트라. 방학 때 연습해서 방학 거의 끝자락에 공연을 올.. 2023. 6. 29.
오랜만입니다. 약 한 달만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네요. 솔직히 말하면 글 쓰기가 귀찮았어요. 나태해졌죠 .. 대2병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대학교 2학년때 또다시 진로고민은 엄청 하는 시기래요. 제가 그런 상태입니다. 어느 분야로 나아갈 지 하나도 정해진 게 없는 상태입니다. 뭐라도 해야겠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한동안 우울해하다가 결국 생각을 하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님께서 제 길을 이미 다 계획하셨을 것이고 저는 불안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에 최선을 다할게요. 지금 배우고 있는 과목들, 내가 하고있는 동아리 활동 을 열심히 하면서 불안해 하지 않을게요. 요즘은 인간이 무섭지 않아요. 우리 인생은 짧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테지요. 100년 남짓한 인생을 사는데 미.. 2023. 6. 1.
4.23 한창 시험기간을 보내며 이번 시험 기간은 정말 1학년과 다르다는 걸 체감했다. 배우는 과목의 깊이도 다를 뿐 아니라 인원수가 적어 경쟁이 더 치열해서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시간표의 잘못도 있다. 시험 3일 째 나는 벌써 5과목의 시험을 치뤘다. 중간에 알바도 갔기에 매일매일이 정신없었다. 중학생때부터 충분한 잠은 필히 사수하는 편이여서 5시간 이상 안자면 안되는 줄 알았다. 이번 중간고사는 각 과목을 깊게 이해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잠을 줄여서라도 공부를 해야했다. 이번 시험기간을 통해 얻은 교훈이 있다. 1.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그간 배운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 처음 배우는 물리를 통해 복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영어수업으로 진행해서 수업당시에는 넋 놓고 앉아있기만 한다. 진도를 따라가려면 ..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