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학년 1학기가 마무리되었다.
시험결과 상관없이 많이 지치고 힘든 학기였던 것 같다.
첫 자취에, 새로운 캠퍼스의 생활 등등 적응하느라 바빴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그랬기에 글을 많이 쓰지 못한 점이 아쉽다. 방학일 때 많이 써야겠다.
기말고사때 공부하기 싫어서 방학 계획을 조금 세웠는데,
1. 근로
이번 방학에도 근로 하기로 했다. 장소는 학교도서관. 근데 학교 도서관은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렇게 짧은 줄 몰랐는데 ,, 다들 참고하시길. 그래서 또다른 알바를 구하려고 했지만 마땅히 시간 맞는 알바를 찾기 어려웠다. 우선은 근로만 하려고 한다.
2. 동아리
대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하고 싶었던 오케스트라. 방학 때 연습해서 방학 거의 끝자락에 공연을 올린다. 오늘 첫 연습하고 왔는데 좀 ...힘드네? 아무래도 연습 4시간은 진짜 힘든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 봉사
저번에 소외계층 멘토링을 하나 신청했는데 아직 면접 & 교육 날짜가 안잡혀서 아직 활동은 못하고 있다. 아마 7월 중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멘토링 봉사 말고도 정기적인 다른 봉사도 하고 싶어서 찾아보려고 한다.
4. 언어
이번 방학에는 나만의 시간을 많을 것 같아서 새로운 걸 배워보려고 한다. 그 중에서 언어 분야에 관심이 가는데, 솔직히 요즘은 제2외국어 아무거나 해도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기회도 많다는 걸 느낀다. 일본어를 하려고 하였으나.. 조금 고민이다. 스페인어도 후보에 있다.
5. 드럼
5월부터 다녔던 드럼학원! 7월에도 다니려고 하는데 이번엔 한곡 진득하게 연습하고 싶어서 말씀 드릴 예정이다. 곡은 루시의 조깅! 꼭 치고 싶다.
6. 간간이 여행
강원도든 어디든 여유롭게 여행 한 번 다녀올 계획이다. 그러면 돈을 모아야 한다. 혼자 있을 때 식비 줄이자. 군것질 금지!
7. 운동 & 다이어트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헬스말고 러닝이다. 한강러닝 혹은 자전거 타려고 한다. 살찐 게 너무 느껴져서 방학 때만이라도 식단관리를 해야겠어..
적고 나니까 좀 많아 보이는데 이것만 해내도 나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
내 진로 고민도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일단은 모르겠어.
8.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이것저것 여쭤볼 예정이다.
내 여름방학 계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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